[1월 6일] 주님의 거룩한 신현 축일
2021. 2. 2.
주님의 거룩한 신현 축일 하느님의 외아들 사람으로서 겪는 모든 평범한 삶의 단계들을 다 겪고, 또한 그런 과정 속에서 부모님에게 순종하고 율법의 가르침을 따르는 등 가장 모범적인 겸손을 30년 동안 보여주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준비의 기간이 끝남에 따라, 당신의 신성을 드러내 보여주는 눈부시고 찬란한 계시의 사건을 통해 자신을 위대한 수난으로 이끌어줄 공적인 사역의 길로 들어서셨다. 그리하여 예수님이 하느님의 참된 외아들이라는 것, 성삼위의 제1격인 성부와 제3격인 성령과 그 본질이 같으시다는 것, 우리의 구원을 위해 육신을 취하신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것, 예언자들이 예언한 구세주이시라는 사실을 성부와 성령께서 증언하고 있으며, 거룩한 삼위이신 하느님은 그리스도의 인격 안에서 인성과 혼동됨..